Learn ‘French’ in One Working week…

내가 가장 신뢰하는 외국어 학습사이트인 Babbel이 아침 잠을 깨우는 eMail을 보내왔다. 제목을 보니 귀엽다. ” 3 Average Guys Attempt to Learn French in a Working Week” – 직역하자면 3명의 보통 청년들(*!!! Ordinary guys란 뜻 보다는 평균 언어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이렇게 쓰나보네. 스페인어로는 promedio gente 라고 쓰면 되겠구나), 이들이 Babbel 언어학습회사의 직원들임과 동시에 전세계 피난민 구호 프로그램(refugee camp 이주민에게 언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을 하고 있는 그런 멤버들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대들은 언어라면 최소한 서너개는 하는 그런 천재들 아니었나?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영상을 돌려보면서 묘한 감흥을 느끼게 되었다.

아…너희들도 불어가 생소하구나. 누구는 들어본 적도 없다 하고, 발음에 애를 먹는구나.  세명의 자기 소개를 보면 한명은 독어권, 또 한명은 스페인어, 마지막 한명은 영어권. 셋 모두 공통어로는 영어를 쓰고, 학습에 관해 적응하는 자세는 자신의 언어습관의 영향으로 서로 다르게 적응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그러면서…매순간, 아니 더욱 정확히 스페인어 친구의 경우…그들이 동사를 먼저 내세우며, 주어를 대부분 사용하지 않기에 나오는 문장습관이 재밌고, 그것이 내가 거꾸로 프랑스적 사고로 스페인어를 배워가면서 겪은 일이기에 한편으로 신기하게 ‘우리의 시행착오는 같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한다.

1주일만에 어떻게, 얼마나 불어를 배울까?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학습능력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까하는 생각으로 보다보니 동영상은 도전 첫날부터 마지막 1주일이 끝나는 파티날까지의 기록이 영상기록으로 차분하게 정리되었는데 매우 흥미롭기에 시청하기가 매우 편했다.

그리고 등장하는 프랑스어 교사, 프랑스인 여성들이었는데…동료들 사이의 동지애와 관심, 그리고 어려운(!) 언어에 도전하는 3명의 청년들이 대견스러운지 차분하게 지도하고 대화로 이끌며 학습에 관심을 갖게 하는 자세가 매우 훌륭했다. 그 중에서도 무척 관심을 끈 것은 마지막 검증을 위해서 ‘낱말 알아맞추기’를 하는 모습이었는데…’낱말’ 그 자체보다도 그것을 설명하는 자세에서…’상대의 문화에 관심을 갖아야 진정한 언어소통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평범하면서도  사랑넘치는 언어학습에 대한 영상기록과 해설은…모든 언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21세기 스마트시대에 들어서면서 지구촌에 있는 수천개의 민족언어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지만…그 존재조차 알지 못하고, 자신이 언어만을 고수한다거나 하는 것,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려하지 않는 것은 무척 큰 오류에 빠질 수도 있다는 흔해빠진 말보다…김춘수 시인의 표현처럼…’내가 그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내게 비로소 꽃이 되었다’는 아름다운 시귀가 말하듯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 하는 것은 상대와 가슴으로 통하게 된다. (*후에 이것이 양명학의 기본 원리라는 것을 알게되었다)…이 말…넬슨 만델라가 말하는 말 아닌가!

외국어학습은 시대를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공감하는 것!

한달에 커피 두 잔 가격으로 (7 달라) 전세계 모든 언어 중 (대충 15-20개 정도)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Babbel 학습도구를 이용해서 하루 2시간…그렇게 1주일을 공부한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2편을 보다 보니…내가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서 초급을 공부한 목표를 Babbel 3달로 잡았었는데 이들보다 더 열심히 학습하다 보니 4달에 들어서 중급수준에 달하고 다큐멘터리와 신문기사들을 읽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렇게 보면 일하면서 1주일간의 학습을 보여주는 이 자료들은 매우 솔직하게 기록되었기에 흥미로웠고, 이들이 각자 언어학습의 노하우가 다르다는 것, 들어선 길이 조금씩 경험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나로선…언어학습에 대한 초급자에게 해줄만한 좋은 자료라 생각된다.

 

이들의 1주일간의 불어학습도전기를 보면서…나의 5개월간의 스페인어 학습도전기와 비교하자니…나는 이들보다 더욱 치열하게 공부를 했기에 좀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고, 난 이미 영어와 불어 능력이 어느 수준에 달해있고, 3개월차에 소설 ‘어린왕자’와 ‘연금술사’를 영어 불어 스페인어 버전으로 비교해가며 공부하는 노하우와 학습 진도를 갖고 있기에…다음 단계로의 도약에 대한 자신감을 더 느끼게 한다.   이미…난 Babbel의 전도사라 할만큼…현대사회에서 언어, 특히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고, 그 덕에 수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일상 학습의 결과로 얻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길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그것은 큰 즐거움이다.

 

Hollys Coffee 광장점에서 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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